“새뱅이 뜻+새뱅이 음식, 편스토랑 장신영이 보여준 밥도둑 한상”

“새뱅이 뜻+새뱅이 음식, 편스토랑 장신영이 보여준 밥도둑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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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이 차린 ‘새뱅이 음식’의 비밀

여러분, 혹시 새뱅이 뜻 들어보셨나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습니다. 배우 장신영이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새뱅이 음식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는데요. ‘새뱅이’는 전라도에서 특히 사랑받는 민물새우로, 새뱅이젓을 담가 먹거나 새뱅이장처럼 양념해 즐기기도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장신영은 친정어머니와 함께 얼큰한 새뱅이탕, 바삭한 새뱅이튀김, 향긋한 미나리 새뱅이전까지 풀코스를 차려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죠.

 

 

 

장신영과 친정어머니가 만드는 새뱅이 음식

 

 

새뱅이 뜻과 새뱅이젓의 매력

 

새뱅이 뜻은 길이 0.5~2cm 정도의 작은 민물새우, 전라도에서는 ‘토하’라고도 불립니다. 깨끗한 1 급수 하천에서만 서식하며, 주로 강진·담양·보성 등지에서 잡습니다. 이 새뱅이로 담근 새뱅이젓(토하젓)은 소화가 잘되고 깔끔한 단맛이 나 ‘소화젓’이라 불릴 정도죠. 전통 방식으로는 싱싱한 새뱅이새우를 소금에 절여 수개월 숙성한 뒤, 마늘·고춧가루·찹쌀밥을 넣어 양념해 먹습니다. 뜨끈한 밥 위에 올리면 감칠맛이 폭발하고, 수육이나 보쌈과 곁들이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편스토랑 장신영의 새뱅이 음식 한상

 

방송에서 장신영은 친정 엄마와 함께 어린 시절 즐겨 먹던 편스토랑 새뱅이젓 스타일의 요리를 재현했습니다. 얼큰한 새뱅이탕, 짭조름한 새뱅이장, 고소한 수육, 바삭한 새뱅이튀김,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미나리새뱅이전까지 완성했죠. 특히 미나리전은 호떡 누르기 도구로 눌러 바삭함을 살려 출연진 모두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장신영은 “전 장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한 장에 1만 원이란 가격에 어머니가 “그냥 연기하세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새뱅이젓, 집에서 즐기는 법

 

좋은 새뱅이젓을 고르려면 색이 맑고 비린내가 적으며 껍질이 부드러운 제품을 선택하세요. 구매는 전라도 재래시장이나 특산물 온라인몰에서 가능합니다. 활용법은 간단합니다. 흰쌀밥 위에 올려 비벼 먹거나, 김치 양념에 넣어 발효시키면 깊은 맛을 냅니다. 장신영처럼 새뱅이새우를 활용해 전·탕·장·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시도하면, 집에서도 전통 새뱅이 음식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습니다.

 

 

 

새뱅이 음식 만드는 법 바로보기

 

 

끝으로... 밥 한 숟가락 위에 담긴 전통의 맛

장신영이 차린 새뱅이 한상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가족의 추억과 지역 전통이 어우러진 식탁이었습니다. 새뱅이젓, 새뱅이장, 미나리새뱅이전까지 각 메뉴마다 정성과 시간이 깃들어 있었죠. ‘새뱅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분들도, 한 번 맛을 보면 왜 전라도 밥상의 별미로 불리는지 알게 될 겁니다. 올가을, 여러분의 식탁에도 새뱅이의 깊은 맛을 초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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